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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아반떼 브레이크 페달 논란에 내부 대응설까지…공식 입장은 여전히 없어

신형 아반떼 브레이크 페달 간섭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북미형 설계 변경 및 국내 2028년형 적용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대차의 공식 입장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블라인드 게시물 갈무리)
신형 아반떼 브레이크 페달 간섭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북미형 설계 변경 및 국내 2028년형 적용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내용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대차의 공식 입장도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블라인드 게시물 갈무리)

온라인서 “북미형 설계 변경·국내 2028년형 적용” 주장 등장…현대차 내부 방침 여부 확인 안 돼

현대자동차(대표이사 호세 무뇨스)의 8세대 신형 아반떼(CN8)가 운전석 발 공간이 좁아 브레이크 페달 조작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북미 판매 차량부터 관련 설계를 변경하고 국내에는 2028년형부터 적용한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이 실제 현대차 내부 방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브레이크 페달 간섭 논란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도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 결함 관련 사내톡 받은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다른 곳에서 전달받은 글이라며 현대차가 운전석 발 공간 문제를 당장 심각한 사안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지만, 북미 판매 모델을 위해 해당 공간의 설계를 변경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게시물에는 북미에는 개선된 모델부터, 국내에는 ’28MY’부터 적용될 예정이라는 주장도 담겼다.

다만 해당 게시물이 실제 현대차 내부에서 전달된 내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글에 등장하는 ’28MY’는 일반적으로 2028년형을 의미하지만, 설계 변경 계획이나 국내외 적용 시점이 확정됐다고 볼 만한 공식 자료도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 게시물만으로 현대차가 문제를 인지했거나 개선을 결정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브레이크 페달 간섭 논란에 설계 변경설까지…현대차 공식 설명은 없어

미디어오토 진행자가 신형 아반떼 운전석에서 가속 페달을 밟던 발을 브레이크로 옮기다 신발 앞쪽이 페달 위 덮개에 걸리는 장면. 진행자는 이 영상에서 브레이크를 못 밟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미디어오토 유튜브 영상 캡처)
미디어오토 진행자가 신형 아반떼 운전석에서 가속 페달을 밟던 발을 브레이크로 옮기다 신발 앞쪽이 페달 위 덮개에 걸리는 장면. 진행자는 이 영상에서 브레이크를 못 밟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미디어오토 유튜브 영상 캡처)

이번 논란은 지난 2일 한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이 공개한 신형 아반떼 시승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서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브레이크 페달로 발을 옮기는 과정에서 신발 앞부분이 페달 위쪽 덮개에 걸리는 장면이 나타났다.

진행자는 “걸려서 브레이크를 못 밟을 때도 있다”고 지적했으며, 다른 차량과 비교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배치된 구조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확한 원인과 실제 주행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에서는 신형 아반떼의 북미 판매 모델인 엘란트라 출시와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는 지난 6월 26일 국내에서 공개된 신형 아반떼가 북미에서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인된 해외 보도와 현대차 공개 자료에서는 브레이크 페달 주변 설계를 변경하거나 북미와 국내 차량의 개선 적용 시기를 달리한다는 공식 발표를 찾을 수 없다.

핵심 쟁점은 운전자의 발이 브레이크 페달 위쪽 구조물에 걸리는 현상이 실제 주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지, 현대차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다.

특히 온라인에서 제기된 설계 변경설이 사실이라면 이미 출고된 국내 차량의 안전성 검토와 개선 조치 여부도 논란이 될 수 있다. 다만 공개된 영상만으로 법적·기술적 결함이 입증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7일 현재 현대차는 브레이크 페달 간섭 지적과 온라인에 등장한 내부 대응설에 관한 공식 입장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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