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위안부 협상 백지화 등 정책제언
[뉴스필드]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역사와 미래위원회’(이하 역사위원회)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최근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해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건의서를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강 위원장과 역사위원회 위원들은 원로들로부터 받은 정책건의서 검토후 민족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3대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정부 주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진행 ▲건국절 논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국정역사 교과서의 완전 폐기 ▲위안부 협상 백지화 및 즉각적인 재협상 등을 정리한 제언집을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전달했다.
정책 건의는 이종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회장과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 정찬준 한국독립동지회 회장, 김국주 전 광복회장, 김시명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장, 김영관 전 광복군동지회장, 임우철 애국지사 등 임시정부 기념사업 관계자,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원로들이 참여했다.
강 의원은 “원로들로부터 전달 받은 정책건의서를 바탕으로 시대를 통찰하는 지혜로운 역사관을 가진 문 후보와 함께 우리 역사위원회에서도 올바른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역사와미래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역사교과서 국정제 폐지와 재발방지 대책,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방안, 한국전쟁 등 과거사 정리 문제, 역사기록물 관리 문제 등 역사정책 전반에 대한 제언을 전달 받아 차기정부가 나아가야 할 역사 정책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