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농구 월드컵] 라트비아-리투아니아 5-6위 결정전 진출
FIBA 농구 월드컵에서 8강전에서 패배한 팀들간의 대결에서는 라트비아가 이탈리아를 리투아니아가 슬로베니아를 각각 제압하고 5-6위 결정전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먼저 이탈리아와 대결을 펼친 라트비아는 1쿼터는 이탈리아의 공세에 밀려 주춤했으나 2쿼터에 단숨에 역전을 시긴 후 접전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탈리아는 시모네 폰테키오 에이스를 출전시키지 않으며 경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것처럼 보였으며 루이기 다토메가 20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라트비아도 전날 맹활약을 펼쳤던 바디스 베르탕스를 19분 출전(9득점), 아투르스 자가르스도 22분 출전(10득점)을 시키며 크게 전념하지는 않은 듯한 경기였다. 안드레아스 그라줄리스가 2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라트비아 87 – 이탈리아 82
라트비아
안드레아스 그라줄리스 28득점 6리바운드
아이가르스 스켈레 12득점 9어시스트
아투르스 자가르스 10득점 6어스스트
이탈리아
루이기 다토메 20득점
마르코 스미스 10득점 7어시스트
니콜로 멜리 11득점 9리바운드
이어진 경기에서는 리투아니아가 슬로베니아를 대파하며 역시나 5-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슬로베니아는 백투백 경기의 여파인지 1쿼터에 12점차로 밀렸고 그 이후로도 별다른 반격을 해내지 못하며 16점차 대패를 당하며 7-8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와 최종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리투아니아의 NBA 리거인 요나스 발란슈나스는 24득점 12리바운드로 슬로베니아 골밑을 유린하며 팀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슬로베니아의 NBA 리거인 루카 돈치치도 37분을 뛰며 2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긴 했으나 야투 적중률이 33.3%에 그치는 등 집중력과 체력이 많이 저하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리투아니아 100 – 슬로베니아 84
리투아니아
요나스 발란슈나스 24득점 12리바운드
이그나스 브라즈데이키스 15득점
슬로베니아
루카 돈치치 29득점 6리바운드
알레크섹 니콜릭 14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