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안전 관리 부실로 인한 끼임사고 연속 발생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심각한 끼임사고는 SPC그룹의 안전 관리 부실과의 연결이 크게 논란되고 있습니다. 최근 세 차례에 걸쳐 발생한 끼임사고는 회사의 안전 관리 체계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56세의 노동자 A씨가 반죽기 작업 중 배 부위를 끼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사건입니다. A씨의 작업은 2인 1조로 진행되었는데, 동료 근무자 B씨가 안전 확인 없이 작업 기계를 작동시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둘러싼 의문점은 여러 가지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선, 노동자가 기계 부품 교체와 같은 작업을 왜 수행했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사실 여부가 의문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이러한 작업은 일반적으로 공무팀에서 이루어져야 하지만 노동자가 직접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제빵공장에서 사용되는 기계의 경우 위험이 상존하므로 스위치 작동 방법과 속도 등의 안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기계의 운전을 정지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작동할 수 없도록 하는 잠금장치나 표지판 등의 방호 조치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끼임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작년 10월 23일과 7월 12일에도 같은 제빵공장에서 끼임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또한 SPC그룹은 지난해에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안전 조치 미비와 안전 관리 체계의 미흡함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SPC그룹은 안전 조치에 대한 심각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만 미래의 끼임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