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후보,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규탄 1인 시위
– 오준호 “침략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철수하라”
– 오준호, 대선 후보들 향해 “이번 침략 사태를 자기 정치적 이익에 따라 해석해서는 안돼… 한미동맹 강화나 선제타격 준비 운운은 헛다리 짚는 것”
– 오준호,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군사적 인도적 지원 촉구
기본소득당 오준호 후보가 28일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오 후보는 어제(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의 즉각 철수를 요구하며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오 후보는 이번 침략 사태에 대해 대선 후보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자극했다고 표현한 것과 윤석열 후보가 한미 동행 강화 등을 언급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오 후보는 “대선 후보들은 러시아의 침략이 본질인 이 사태를 자기 정치적 이익에 따라 해석하지 말라”고 하며 “이 사태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유능 무능과는 아무상관 없으며, 한미동맹 강화나 선제타격 준비 운운도 헛다리를 짚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저는 침략에 반대하는 전 세계 시민, 한국에 거주하며 고국 평화를 기원하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라며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군사적 인도적 지원을 강구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