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극한의 고통에 내몰리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구출하자”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가 전쟁 속에서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지원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영달 예비후보는 27일 낸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대한민국이라도 먼저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후보는 “뉴스 등 미디어를 통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가 겁에 질린 채 눈물을 흘리면서 ‘죽고 싶지 않다. 이 모든 것이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자로 인내하기 어려운 아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군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에게 총기 사용법 등 군사훈련을 하는 장면을 봤을 때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면서 “전쟁의 참화 속에서 아이들이 겪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어 “아이들은 꿈을 꾸고 공부하고 뛰어 놀아야 한다”고 말하고, “한 인간으로서, 교육자로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조영달 예비후보는 “지금 급한 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라면서 “대한민국이라도 먼저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보낼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현재 한국에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