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행안위 위원, 대장동 허위사실 게시 윤석열 조사 촉구
대장동 비리 의혹은 하나부터 열까지 ‘국힘 게이트’, 윤석열 후보와 연결
“대장동 그분 관련 윤석열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선관위 엄중 조사 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0일 ‘대장동 그분 관련 허위사실 게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선관위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백혜련·김민철·오영환·한병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식 의원이 기자회견문 낭독을 맡았다.
민주당 행안위 위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한 언론이 작년 2월 4일 김만배와 정영학 간의 녹취록을 입수하여 분석한 결과, 베일에 싸여있던 대장동 개발의 핵심인 ‘그분’은 현직 대법관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대장동비리 의혹은 하나부터 열까지 <국민의힘 게이트>이며 윤석열 후보와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마치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그분’인 것처럼 규정하며 가짜뉴스와 거짓선동을 일삼았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없는 죄를 만들어서 이재명 후보에게 뒤집어씌우고, 그 틈을 타서 자신들의 범죄혐의를 숨기겠다는 심산이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허위사실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날조된 거짓 흑색선전을 공표하여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검찰 고발조치 등 선관위의 엄중한 책임을 주문하며, 아직도 윤석열 후보의 sns에 게재되어 있는 허위사실에 대해 결코 묵과해서는 안된다 주장했다.
기자회견문 낭독을 맡은 이해식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원희룡 윤석열 선대위 정책본부장의 고의적인 허위사실 SNS 게시에 대해서도 선관위의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