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조기대선·사드배치 중첩될 가능성 높아… “불확실성 가중”
조기대선과 사드 실제 배치가 중첩될 가능성이 높은 2분기 국내증시 불확실성이 가중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할 경우 19대 대통령 선거는 5월 10일 전후가 된다.
대선주자들이 각기 다른 사드배치 관련 시각차를 가지고 있어 조기대선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다.
반면 대선 전 사드배치가 완료될 경우 사드 실제 배치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제거될 것이나 중국 규제 부담을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토러스투자증권은 예상했다.
그러나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 사드 배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중국은 사드 배치 철회를 본격적으로 새 정부에 요구할 가능성도 높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사드 배치 전과 배치 완료 이후 있을 중국 측의 보복이 어떤 산업에 어떤 방법으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