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24년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5.18 폄훼 의장 사퇴만 요구…’제식구 감싸기’ 논란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의장에게 의장직 사퇴만을 요구하면서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허식 의장에 대해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지 않으면 23일 전에 불신임 안건을 제출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 정부의 ‘국민 주거 안정’ 방안에 “실효성 없어”

–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예방 대책 미흡, 다주택자·건설사에 대한 ‘퍼주기’만 – “전세사기 문제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없는 낙관” – “선구제 후회수 방안 포함된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와 시민사회대책위는 12일,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우리은행, 최근 10년간 금융사고 금액 1,266억원으로 가장 많아

횡령·유용이 784억8,602만원(62.0%), 사기 416억5,328만원(32.9%) 사고건수는 횡령·유용이 118건(65.6%)으로 가장 많아 최근 10년간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은행이 사고금액 1,266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금액은 총 2,206억여원이며, 이중 우리은행이 전체 금액의 절반이…

현대제철 통상임금 소송, 10년 만에 노동자들 최종 승소

현대제철 노동자들은 11일 현대제철의 상고를 기각한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현대제철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은 “오늘의 승소는 현대제철 노동자들의 피와 뼈에 대한 대가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10년 8개월의 긴 투쟁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대제철 자본은 법리적 공방보다는 소송지연을 통해 소취하를…

시민사회단체, 삼성물산 불법합병 1심 선고 앞두고 재벌총수 범죄 봐주기 사법관행 규탄

“재벌총수 범죄 봐주기 흑역사, 더 이상 안 된다” 경제개혁연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재벌총수 범죄 봐주기 흑역사, 더 이상 안 된다: 삼성물산 불법합병과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 승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이찬진…

교수 연구자 807명 조국, 정경심 교수 재판에 탄원서 제출

지난 1월 5일 전국 대학의 전 현직 교수 연구자 807명이 조국, 정경심 부부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앞두고 서울고등법원에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자녀 장학금 부정 수수,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 감찰무마 혐의를…

워커힐실버타운, 노조 탄압·불법의료행위 ‘규탄’

서울 광진구 소재 노인요양시설 워커힐실버타운이 노조 탄압과 불법의료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했다. 9일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요양지부 워커힐실버타운분회는 “워커힐실버타운은 노조 설립 이후 교섭 파행과 노조와해 공작, 부당노동행위 등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분회에 따르면 워커힐실버타운은 재단의 재정적자를 내세우며…

밖에서는 주가조작, 안에서는 노조탄압 도이치모터스 규탄 기자회견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이치모터스의 노조탄압 행위를 규탄한다고 9일 밝혔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비엠더블유의 국내 공식 딜러이다. 비엠더블유 차량과 더불어 비엠더블유의 미니(MINI)를 판매하고 있으며, 차량 판매 관련 금융업, 애프터서비스 사업 등을 영위하고…

한국 이라크 꺾고 A매치 6연승… 1:0 승리

클린스만호가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에서 이라크에 승리하며 A매치 6연승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전반전 터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온몸으로 해고 거부하겠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 돌입

지회 간부 2인, 고공으로…“고용승계 없이 공장 철거 없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소현숙 조직2부장 2명이 8일 오전 6시 40분 공장출하장 건물에 올라 무기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지회는 8일로 임박한 사측의 공장 철거 움직임에 항거하며 “고용승계 없이 공장 철거 없다”, “니토덴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