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24년

의료 붕괴 속 실종된 공공의료, 총선에서 찾을 수 있을까?

22대 총선을 앞두고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는 28일 오전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를 위한 총선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 속에서 실종된 공공의료를 찾아내기 위한 시민사회의 제안이다. 핵심 요구안은 ▲공공병원 확충: 2030년까지 전체 병상의 30%를 공공병상으로 확대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검찰, 황재복 SPC 대표 구속영장 청구… 파리바게뜨 노동조합 파괴 혐의

파리바게뜨 노동조합 파괴 혐의로 황재복 SPC그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28일 성명을 내고 “파리바게뜨와 친회사 노동조합의 추악한 뒷거래로 2017년 사회적 합의와 2022년 노사합의가 가로막혔다”고 주장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황재복 SPC그룹 대표가…

LG화학, 최대 1조원 회사채 발행…투자자 몰려 2배 증액 확정

– 수요예측에 총 3조 4,450억원 몰려, 당초 계획 대비 2배 증액 발행 검토 – 확보 자금은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사용 LG화학(051910)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 5천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윤석열 정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의료 민영화 빌미라는 의혹 제기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정책은 의료 민영화 및 영리병원 확대, 대형 의료 플랫폼 회사에 유리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의료대란 빌미로 한 재벌 대기업을 위한 의료 민영화 정책을 중단하라는 것이다. 의료 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최근…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29일… 정부 “지나간 책임 묻지 않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29일까지 여러분들이 떠났던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하나은행, 최근 5년 13건 제재…실적 1위에도 기업가치 하락 위험

하나은행이 최근 5년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13건의 제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국내 4대 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반복적인 법 위반과 금융소비자 피해는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2년 연속 실적 1위 달성, 그러나… 26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증원 배정 작업 본격화, 비수도권 소규모 의대 증원 기대

교육부, 다음 달 4일까지 의대 증원 신청 접수 수요 조사 후 실사 없이 배정, 지역 의료여건 강화 고려 전의교협, 중재 역할 나서… 교수들 정부 정책 비판 목소리 높여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증원된 정원을 각 의대에…

의대 졸업생들, 정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임용 포기 속출

전국 각지 병원에서 ‘인턴 임용 포기’ 사례 증가 전임의들도 업무 부담 등을 이유로 재계약 고민 환자 시술 중단, 암 환자 수술 연기 등 ‘의료대란’ 심화 우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25일 집단행동 방향 결정 위한 투표 진행 의대 교수들도 주말부터 연대 강화…

축구협회, 월드컵 예선 2연전 임시 감독 체제 추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3월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위원들은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위해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는 감독 후보를 꼼꼼히 검증해…

전공의 파업 사태 장기화…고발 등 갈등 심화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반 시민이 대한의사협회(의협)과 의협 회원들을 고발하는 한편,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가 전공의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모(58)씨는 지난 19일 의협과 의협 회원들을 공무집행방해, 협박,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최씨는 의협이 의사라는 독점적인 우월적 지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