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24년

전세사기 피해로 인한 여덟 번째 사망, 대책위 “정부·국회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에 나서라” 강력 촉구

대구 전세사기대책위, 전국대책위, 시민사회대책위 등은 7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발생한 안타까운 여덟 번째 사망 사례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와 국회에 전세사기특별법의 개정과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대구에서 활동 중이던 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유서를…

국민의힘 환노위 보이콧, 야당 “노동자와 국민 외면 말라” 강력 비판

국민의힘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야당이 7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민생 입법에 참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보이콧은 국민의힘 내부의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대한 반발로, 환노위의 정상적인 의사진행을 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 환노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 선거 개입 논란 속 민생토론회 용역 업체 취재 결과 ‘의혹만 가중’

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오마이뉴스 조선혜 기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이하 민생토론회) 행사를 담당한 용역 업체에 대한 취재 과정에서 드러난 이상한 점들을 공개했다. 조 기자에 따르면 민생토론회 행사 용역 업체 계약 14번 중…

시민단체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은 서울을 망가뜨리는 폭주를 멈춰라”

‘너머서울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 및 국민의힘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서울을 망가뜨리는 폭주를 멈춰라! 더 이상 당신들에게 서울을 맡겨둘 수 없다!”고 선언하며, 서울시의회 4월 임시회의 행보에 대해 역사적 오점으로 규정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이화영 회유 논란에 조 모 변호사 연루? 민주당 “검찰, 모해목적 증거위조죄” 가능성 제기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검찰은 물론 검찰 출신 조 모 변호사로부터 진술 조작을 제안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이하 대책단)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와 검찰에 국회 자료 제출 요구에 성실한 응답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단은 수원지검 박상용 검사가 고등검사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아빠 찬스’ 의혹 제기

3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하며 윤석열 정부의 인사 기준을 비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오 후보자 배우자의 땅을 후보자의 딸이 증여받은 돈으로 매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행위가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남악신도시 첫 힐스테이트, 입주 한 달 전 현대엔지니어링 하자 속출로 주민들 불안 가중

전남 서부권 최초의 힐스테이트이자 남악신도시의 신규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았던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서 입주를 한 달 앞두고 100건이 넘는 다수의 하자가 발견되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3일 KBS2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사전 점검에서 벽이 기울어지고, 타일이나 대리석이 깨지거나 비어 있는…

민생토론회 예산 논란, 한 번에 1억4천… 더불어민주당 “혈세로 관권 선거했나?”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올해 초부터 실시된 민생토론회가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이었다며 예산 사용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정부의 해명을 요구하며 관련 내용을 강력히 비판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가 총선을 앞두고 관권 선거 논란을…

언론노조-문체부, 출판업 외주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위한 노사정 협의체 구성 합의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윤창현, 이하 ‘언론노조’)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출판업계 외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양측은 3일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정지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언론노조와 문체부, 그리고 출판노조협의회(이하 ‘출노협’) 및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등이 참석해 출판노동 환경의 개선…

서울행정법원, 경실련의 주식백지신탁 심사정보 공개 소송에서 승소 결정

서울행정법원이 4월 3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주식백지신탁 직무관련성 심사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에서 승소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인사혁신처는 지금까지 비공개로 일관해온 주식백지신탁 심사 정보의 공개를 요구받게 되었다. 이번 판결은 주식백지신탁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경실련은 지난 2023년 2월, 고위공무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