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19년 06월

가습기 살균제 책임 다국적기업 등 생활화학제품 안전 협약 참여 거부

생활화학제품내 인체유해물질 저감 조치를 마련코자 마련된 자발적 협약에 가습기 살균제 책임 기업인 다국적기업이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날 환경부는 국내 19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업체 및 2개 시민단체와 함께 ‘제2기 생활화학제품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개된 전 성분을…

장애등급제 폐지…욕구·환경 개별조사해 필요한 서비스 제공

장애인 정책 31년 만에 개편…수요자 중심 지원체계로 전환 등록장애인 중증·경증 구분…기존 1∼3급 우대서비스 유지 장애등급제가 페지되는 등 장애인 정책이 31년 만에 바뀐다. 다음달부터 국가에 등록된 장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구분되고 기존 1∼6급 장애등급제는 없어진다. 또 장애인을…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애경산업·SK케미칼 전현직 임원 재판 앞서 진심 담은 사과 요구

‘가습기 메이트’ 때문에 폐섬유화와 천식을 앓고 있는 만 14세 딸의 엄마 손수연 씨는 지난 19일부터 애경타워 앞에서 날마다 ‘애경 제품 불매’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손씨는 애경산업 전현직 임직원 등 가해기업들의 공판 방청을 위해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해야 하는…

국립생물자원관, 여름방학 생물다양성 교육 과정 개설

어린이·청소년 대상 두달간 운영…25일부터 참가 신청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25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여름방학 교육 과정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어린이 생물자원교실’과 ‘청소년 생물자원교실’로 정부혁신과제인 공공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두 달간…

서울시 ‘거점형 키움센터 조성’ 35억 원 엉터리·부실 추경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제287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가 시급하기는커녕 추가 예산의 필요성과 목적도 불분명하고, 효과도 미지수인 사업들을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하고 있다”며, “추경 예산에 적합하지 않은 사업들을 과감하게 감액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추경예산을 충분히 고려치 않고…

용산구의회, 주거복지 정책제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울 용산구의회는 24일 용산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주거복지 정책제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산구 주거복지 정책제안 연구용역은 주거복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도시연구소에 지난 6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6개월 동안 의뢰했으며 관내 주거복지 실태조사 및 수요파악을 통해 향후 용산구의 주거복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뤄졌다….

전국 청소용역업체 환경미화원 100여명 27·28일 직영화 요구 노숙농성 돌입

전국 각지의 청소용역업체 환경미화원 1백여 명이 오는 27일 ~ 28일 이틀간 세종시 환경부와 행정안정부 청사 앞에서 직영화를 요구하며 노숙농성에 돌입한다. 25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효율성과 예산절감을 명분으로 용역을 주고 있지만 전국 각지 민간위탁 청소용역업체에서는 각종 부정부패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우정노조 파업 가결… 정의당 “동료 집배원 살리기 위한 정당한 요구”

정의당은 25일 전국우정노동조합의 파업 가결과 관련해 “올해만 벌써 9명의 집배원 노동자가 과로사로 숨졌다. 이번 파업 결의는 집배노동자들이 살고자 하는 절박한 외침이다. 옆에서 죽어가는 동료 집배원을 살려달라는 지극히 정당한 요구”라고 밝혔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일까지 우정사업본부와 합의에 이르지…

민주평화당 “강원랜드 채용 청탁받은 사람은 구속됐는데, 청탁한 사람은 무죄?”

민주평화당은 25일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됐던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청탁받은 사람은 유죄로 구속됐는데, 청탁한 사람은 무죄라는 이해하기 어려운 판결이다”고 밝혔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권 의원의 혐의는 강원랜드에 의원실 직원, 지지자 자녀 등을 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업계 1위 하나투어, 현지 여행사 협박해 수억원 지상비 미지급

국내 업계 1위 여행사 하나투어가 “여행객 송출을 중지하겠다”고 협박해 현지 여행사에게 지상비용 수억원을 미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약칭 소비자주권)는 25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근거해 하나투어와 참좋은여행사의 불공정 거래 행위 조사를 촉구하는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고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