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전직 임원 횡령·배임 혐의 확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상무보 배 모 씨를 업무상 배임 또는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9만 7천 달러로, 고소장 접수일 기준 환율을 적용하여 약 1억 3,962만 원으로 계산되었다.
이는 2023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6조 6,247억 원 대비 0.002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횡령 및 배임 혐의를 21일에 확인했으며, 같은 날 고소장을 제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혐의 금액은 고소장에 기재된 금액으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추후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추후 변경되는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실에 대해서는 관련 사항을 추가로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