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한일전 홍대 거리응원, 중계는 어디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7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 경찰청은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거리응원 행사에 380여 명의 경찰과 안전요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 인력은 안전사고 방지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도 담당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은 7일 오후 9시에 열리며 중계는 SBS, MBC, KBS, TV조선,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중계에는 이영표, 박지성, 안정환 등 유명한 스포츠 아나운서와 축구선수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마포구는 이 중요한 순간을 맞아 ‘2023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거리응원을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처음으로 거리응원이 가능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일 결승전 거리응원 행사는 홍대 레드로드 R6(옛 홍대 공영주차장)의 특설무대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가수 김흥국, 축구선수 조원희,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 등이 참여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클론과 소유, 댄스크루 HOOK(훅) 등이 한일 결승전을 응원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포구는 경찰과 소방, 구 안전요원 348명을 투입하여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AI 인파밀집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 전체는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로, 브레이킹 종목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와 상금 1100만원이 걸린 ‘레드로드 댄스 배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마포구청장은 “홍대 레드로드에서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순간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