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드철회 야권후보 공동대응 촉구
“사드피해상인과 함께한 자리에서 전국민 서명운동 제안. 1호 서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사드 피해상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사드철회에 대한 야권후보들의 공동대응 촉구와 함께 사드철회를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6일 오후 2시 ‘전국 사드피해상인 간담회’를 열고,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눈덩이처럼 피해가 커져 가고 있는 상인들의 실태를 듣고 근본 원인인 사드배치 철회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사드배치가 북핵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국제공조 및 우리나라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야권후보들의 공동대등을 촉구했다.
또한, 사드배치 철회가 전 국민적 목소리라는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사드철회! 경제살리기 전국민 서명운동’을 제안한 후 1호 서명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사드배치문제는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와 운명에 매우 심각한 주제로, 경영을 담당하는 사람은 본인 생각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국가지도자는 주관이 있고 본인의견이 당당해야 한다”며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드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성북갑) 의원 ▲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시 병)의원 ▲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성남시 분당구) 의원, ▲ 민주당 소상공인대책위원회 전순옥 위원장, ▲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의 박희주 공동위원장, ▲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대위 홍보팀장 박대성 교무 ▲ 권오금 (사)한국차양산업협회 회장 ▲ 이봉승 (사)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 이병희 (사)화장품 전문점협회 회장 ▲ 오홍근 (사)화장품 전문점협회 부회장 ▲ 김성중 (사)한국열쇠협회 회장 ▲ 박동희 (사)서울 성동제화협회 회장 ▲ 김종식 서울 방산시장 상인연합회 고문 ▲ 권오헌 (사)전국지하도상가 상인연합회 부이사장 ▲ 이승헌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 회장 ▲ 배승호 종오 지하도상가 회장 ▲ 이승환 회현 지하도상가 회장 ▲ 양윤석 명동지하도상가 회장 ▲ 김봉관 (사)전국지하도상가 상인연합회 사무국장 ▲ 이연수 소공지하도상가 부회장 ▲ 조만수 서울 동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 회장 ▲ 이종만 강서유통조합 조합장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