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홈플러스 영등포점 앞 단일기거리 조성한다
홈플러스 영등포점 시작으로 전국의 점포 앞 단일기거리 조성 예정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 위원장 김기완)은 11일 오후 5시, 홈플러스 영등포점 앞에서 단일기거리 조성에 나선다.
마트노조는 지난 11월부터 마트노동자 환영단을 결성해 서울남북정상회담 시민환영위원회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
노조는 전국의 점포에서 직원들에게 서울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환영엽서를 받고 환영버튼을 나눠주는 등 매장 안에서 환영사업을 활발히 해왔다.
이제는 매장을 벗어나 시민들과 역사적인 서울정상회담을 함께 만들기 위해 마트노조는 전 지회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단일기거리를 조성하려 한다.
서울에서는 가장 먼저 홈플러스 영등포점 앞에서 진행하며 마트노조와 현장의 조합원들이 나와서 직접 현수막과 단일기를 매달고 점포 앞을 단일기로 물들일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민환영단과 함께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트노조는 이날 홈플러스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노조 내 전 지회에서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고 단일기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