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 203동 안전도 지속 확인하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동일단지 내 203동 38층 바닥판의 처짐으로 붕괴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1월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국토안전관리원과 시공사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균열 등 징후가 없어 붕괴위험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다만, 위험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된 만큼 바닥판의 처짐 정도, 아래층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필요시에는 관계기관 협조 하에 신속히 보강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 광주 서구청은 현대산업개발에 203동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