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황금산단 내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한다”
광양만목질계화력발전소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정문 건너편 국민은행 앞에서’광양황금산단 내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집회를 연다.
또 이날 대책위는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통산자원부에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배출 우려 등 시민의 여론을 존중해 건축허가와 공사계획인가를 내주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광양그린에너지가 황금산단 내에 목재펠릿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화력발전소는 14만3천여㎡의 부지에 220MW급으로 건립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세 차례 열렸으나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모두 무산되는 등 지역의 반대가 확산되고 있다.
대책위는 “광양시와 광양시의회는 눈치보기 그만두고 시민들의 생명을 이협하는 발전소개발저지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