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치 촉구 동시다발 1인시위, 나흘째 진행
21일 공수처설치촉구공동행동은 ’12월 임시국회 공수처 설치 촉구’ 동시다발 1인시위(4일차)를 진행했다.
공수처공동행동은 임시국회 만료 D-2일인 이날, 국회 앞에서는 오전 8시 30분부터 민변 유정찬 간사, 11시 30분부터는 참여연대 하태훈 공동대표가, 자유한국당 앞에서는 11시 30분부터 참여연대 이태호 정책위원장이, 정부종합청사(광화문) 앞에서는 8시 30분부터 참여연대 김희순 간사가, 광화문 광장에서는 11시 30분부터 한국YMCA전국연맹 팀장이 각 1시간씩 모두 5차례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4일째 모두 20차례 1인시위를 진행했다.
공수처공동행동은 “개점휴업 중이던 국회 법사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30여개의 법안을 처리했을 뿐, 중요한 개혁입법 중 하나인 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한 논의는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이뤄지지 못한 채 임시국회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수처공동행동은 1인시위를 통해 “공수처 설치는 국민의 80% 이상이 찬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5년전 이재오 의원이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며 이미 공수처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법안 발의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동참한 만큼 자유한국당은 공수처 도입 논의 보이콧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수처공동행동은 12월 임시국회가 만료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임시국회 만료 D-1일인 22일에는 국회 앞에서는 8시 30분에 민변 김준우 사무차장, 11시 30분에 참여연대 정강자 공동대표가, 자유한국당 앞에서는 11시 30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이용우 실행위원(변호사)이, 광화문광장에서는 8시 30분에 참여연대 김태일 간사, 11시 30분에 민변 강문대 사무총장이 각각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