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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김건희 여사 특검 도입 촉구… 여론 63% “특검 필요”

경실련, 김건희 여사 특검 도입 촉구… 여론 63% "특검 필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일 성명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부실하고 편파적인 수사를 강력히 비판하며, 공정한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17일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의 시세조종 가담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여러 객관적인 증거들이 제기되며 검찰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관계자 진술과 문자 기록, 이상 거래 내역 등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관여했음을 시사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조차 청구하지 않은 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특히, 도이치모터스 사건의 주요 인물인 손모 씨가 방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반면, 김 여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김 여사가 주식 관련 지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가조작을 인식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으나, 이는 석연치 않은 설명으로 비판받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들이 공정한 수사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국회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특검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정부와 여당이 김 여사에 대한 정치적 비호를 지속할 경우, 국민의 거센 비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국민 여론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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