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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반도체특별법

노동·시민사회, 반도체특별법 저지 선언… ‘재벌 특혜 법안’

반도체특별법이 노동시간 규제를 완화하고 재벌에 특혜를 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재벌 특혜 반도체특별법 저지·노동시간 연장 반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특별법 저지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공동행동은 반도체특별법이 노동자의 건강권과 생태를 파괴하고, 재벌에 특혜를 주는 내용으로…

삼성전자 연구직, 반도체특별법 반기 들었다…주 52시간제 예외 도입 반대

삼성전자 연구개발직군 노동자들 대다수가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도입에 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연구개발직군 조합원 904명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14명(90%)이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3일 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반도체특별법 논란: 삼성전자노조, 주52시간제 예외 조항 강력 반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5일 성명을 통해 오는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에서 논의 예정인 ‘반도체특별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법안에 주52시간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포함하려는 시도에 대해 “근로기준법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를 소수 인력으로 축소·정당화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국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