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필리핀 가사관리사 임금체불 문제 해결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일 성명을 발표하며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임금체불로 생활고가 초래되었고, 이는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는 사과하고 즉각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정부의 ‘서울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첫 달부터 무일푼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 이는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인…
금속노조 “이주노동자 착취·차별, 고용허가제 끝내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고용허가제 20년, 이주노동자 착취와 반인권적인 시간을 끝내야 한다”며 정부가 키운 차별과 배제를 비판하고 ‘권리 보장’ 노동허가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조합은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지난 20년 동안 이주노동자들이 겪은 착취와 인권 침해를 강조하며, 사업장 변경 및 선택의 자유, 거주…
펜데믹 전담 천안의료원, 100억대 적자 속 구조조정 위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천안의료원의 경영난과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천안의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100%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며 국가방역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천안의료원은 의료수익 285억 원, 의료비용 432억 원으로 147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홍성의료원 또한 수익 504억 원, 비용 662억 원으로 158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
100일 넘긴 의사 집단 휴진… 보건의료노조 분노 폭발 5000여 명 거리 나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최희선)은 12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조합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치료사, 요양보호사 등 병의원을 비롯한 의료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도 주 가입노동자이다. 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노동조자들 즉 청소나 미화, 식당 조리원 등도 조합원으로 포괄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의사 진료거부 중단 촉구 및 전면투쟁 돌입 예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30일 성명을 통해 의대 증원 결정과 병원 경영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현 상황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필수 중증·응급의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사망과 병원 노동자들의 생존권 위협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전공의들의 진료거부 사태가 100일을…
국민의힘 환노위 보이콧, 야당 “노동자와 국민 외면 말라” 강력 비판
국민의힘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야당이 7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민생 입법에 참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보이콧은 국민의힘 내부의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대한 반발로, 환노위의 정상적인 의사진행을 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 환노위원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