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캘리 우브레 JR 필라델피아와 1년 계약합의
지난 시즌 샬럿에서 생애 첫 평균 득점 20득점을 넘기며 득점력을 뽐내며 FA 대박을 꿈꾸던 캘리 우브레 JR는 막상 뚜겅이 열린 FA 시장에서 외면을 받으며 쉽사리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커리어 통산 스틸이 1.0개로 수비가 나쁘지 않고 워낙 투지와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이기에 팀에 마이너스가 되는 선수는 아니었기에 오랜 기간 FA 미아로 남게 될지는 사실 몰랐으나 이번에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우브레 JR는 계약기간 1년 베테랑 미니멈에 계약하며 내년 시즌 FA 대박을 다시 노리며 필라델피아에 합류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올 시즌 우브레 JR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데니스 슈뢰더도 울며 겨자 먹기로 베테랑 미니멈으로 LA 레이커스와 1년 계약하며 본인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렸고 이번 오프시즌에 토론토와 2년 계약 총액 2,600만 달러로 대박 계약을 맺은바 있기에 우브레 JR도 본인의 가치를 필라델피아에서 증명하면 슈뢰더와 같은 기회도 있을 수 있다.
필라델피아에서 우브레 JR는 아마도 토비아스 해리스의 백업 멤버로 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벤치에서 득점 에이스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우브레 JR가 비효율적인 선수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포워드 조련에 능숙한 필라델피아의 새 감독 닉 널스와의 조합도 상당히 기대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