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숀 메리언, 아마레스타더마이어 영구결번
피닉스 선즈의 화끈한 공격 농구를 이끌었던 두 스타선수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2번)와 숀 메리언(31번)이 피닉스에서 영구결번이 될 예정이다.
스티브 내쉬와 공포의 삼각편대를 이뤘던 두 선수는 피닉스의 역사를 이야기할때 빠질 수 없는 선수들이다.
먼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피닉스 구단 역사에서 득점 7위(11,035점), 평균 득점 5위(21.4득점), 리바운드 3위(4,613개), 블록슛 5위(722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타더마이어는 피닉스에서 8시즌을 데뷔해서 8시즌을 뛴 후 뉴욕닉스로 이적하였고 그 이후 댈러스와 마이애미를 거친 후 비교적 이른 나이인 2014-15시즌까지 33세의 나이까지만 NBA에서 활약했으나 전성기 시절의 스타더마이어의 파괴력은 어마어마했다.
올스타에 6번이나 뽑혔고 All-NBA 팀에도 5번(퍼스트팀 1회, 세컨드팀 4회)로 전성기 시절에는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숀 메리언 역시 피닉스에서 데뷔해 총 9시즌을 뛰었고 피닉스 구단 역사에서 득점 5위(12,134득점), 리바운드 2위(6,616개), 스틸 2위(1,245개), 블록슛 3위(894개)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숀 메리언의 피니스 이후 마이애미와 토론토 댈러스 클리블랜드를 끝으로 2016년 36세의 나이로 NBA생활을 마무리했다. 전성기가 짧았던 스타더마이어에 비해 숀 메리언은 마지막 클리블랜드에서 평균 득점 4.8득점을 기록한 해를 제외하고는 커리어 내내 평균 득점 두 자리수를 기록하며 커리어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하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총 1163경기 출전 1062경기 주전) 게다가 2011년에는 덕 노비츠키와 함께 댈러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우승반지까지 보유하고 있다. 메리언은 4회의 올스타와 2번의 All-NBA 서드팀 선정 이력이 있다.
이 두 선수의 영구결번 소식에 피닉스 프랜차이즈 스타인 데빈 부커도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며 두 선수의 영구 결번을 축하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