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노동·인권

“삼바 합병·분식회계, 이재용 부회장으로 승계 및 지배구조 구축 위해 진행”

“이재용 부회장 승계 전반에 걸친 불법 혐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20일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로 드러난 제일모직-(구)삼성물산 합병 문제 진단 좌담회’를 개최했다. 공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이하 “삼바”) 내부 문건에 따르면, 삼바 분식회계는 제일모직-(구)삼성물산 ‘합병 주가의 적정성 확보’ 등을 위해…

국민 공통 관심사는 ‘일자리’…‘나이·돈·시간’ 고민

문체부, 세대별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2030대 관심사던 취업·결혼, 3040대로 늦춰져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 세대에 걸쳐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관심사는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세대 공통의 고민거리는 ‘나이’, ‘돈’, ‘시간’인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다음소프트와 함께 2016년 1월부터 올해…

금속노조, LG전자에 서비스노동자 직접고용 단체교섭 요구

금속노조는 18일 LG전자 대표이사에게 전국 LG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의 직접고용 조건을 논의하는 단체교섭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1월 22일 자사의 전자제품 수리보수서비스에 종사하는 3,900명의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접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서비스지회’로 묶인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들의 고용조건 변동이 불가피해졌다….

참여연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뻥튀기 기업가치 자료 국회 제출 요구에 누락 확인

“분식회계 밝혀질 것 우려했나, 누락 사유 철저한 진상 규명 필요” 고의적인 분식회계로 결론이 난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을 정조준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특조위가 요구한  제일모직과 (구)삼성물산 합병 관련 삼바의 가치평가…

“현대중공업지주회사와 총수 일가는 사익보전 아닌 근본적 사업투자하라”

현대중공업그룹이 조선·해양플랜트 사업 불황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주회사가 본연의 임무인 사업회사를 위한 책임투자를 외면한 채 총수일가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고액배당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자본준비금 2조 여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고, 배당성향을 70% 이상으로…

2022년까지 간호사 등 보건의료 일자리 5만5000개 만든다

일자리위원회 의결…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위해 9300명 충원 포함 정부가 간호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인력 확충을 포함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2022년까지 5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4일 일자리위 대회의실에서 제9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건을 논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포용적…

노동부 “현대모비스 정기상여금 적용 안돼 최저임금 위반”

고용노동부는 10일 “현대모비스의 경우 기본급은 낮으나 연봉과 정기상여금 등의 비중이 높은 임금체계 때문에 최저임금법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개정된 최저임금법을 적용해 단계적으로 상여금 등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동아일보, 조선일보, 서울신문, 매일경제, 서울경제…

키코는 현재진행형… “피해기업 구제 및 진상조사 등 금감원 역할 중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환율 폭등으로 키코 파생금융상품에 가입해 약 1000개 기업, 10조원대 피해를 일으킨 일명 ‘키코사태’와 관련해 피해기업 구제 및 진상조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2018 금융감독원 키코 재조사 및 피해기업 구제방안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여야 각 정당 8개…

국토부, 12월 한달간 주거급여 집중 신청기간 운영

고시원·쪽방촌 등 찾아가는 서비스로 수혜자 직접 발굴 고시원·쪽방촌 등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한달간 주거급여 집중 신청기간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5일부터 국토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LH 등 주요 주거급여 및 주거복지 유관기관이 협력해…

근로복지공단, 삼성SDI 직업성 암 첫 산재 인정

삼성SDI(주)에서 직업성 암이 최초로 인정됐다. 26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이하 ‘서울질판위’)는 지난 12일 삼성SDI(주) 천안공장 PDP 생산라인의 남성 오퍼레이터 신 모(노출기간 2004~2015년, 격벽재생 등)씨에게 발생한 비호지킨림프종을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 업무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는 역학조사기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