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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집단감염 등 상황 심상치 않아…2차 대유행 대비도 필요”

감염병 전문가들과 간담회…수도권 집단감염 방역 전략 논의 [뉴스필드 김순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수도권 중심의 산발적 집단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지속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집단감염 방역 전략을 논의하기…

靑 “대북 전단·물품 살포 위반시 엄정히 대응할 것”

청와대는 1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근 NSC 사무처장(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남북 간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전단 및 물품…

면세점 특별고용지원 정책 정작 노동자들은 지원 못받아

정부가 면세점 노동자를 위한 대책으로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면세업종을 추가 선정했는데, 정작 면세점에 있는 90%의 노동자들이 ‘면세업종’이 아닌 ‘도소매업종’에 소속돼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면세점 안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의 회사로부터 파견된 직원들이고, 소속된 회사는 ‘면세업종’이 아닌 ‘도소매업종’으로 분류된 기업이기 때문이다….

21대 국회 개원… 통합당 집단 퇴장 후 국회의장 선출

21대 국회가 5일 첫 본회의를 열고 개원했지만 반쪽 짜리 개원이었다.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는데,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운영한다며 표결을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민주당이 주도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이 참석했고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입장했다가 첫 안건인 국회의장 선출 투표 직전…

“창원 여성 살해 사건은 스토킹범죄의 결말” 스토킹범죄처벌법 제정 촉구

4일 10시 10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스토킹범죄 처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여성의당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 공동 주관, 젊은여성정치인연대(가칭) 주최로 열렸다. 지난달 4일 경남 창원시에서 식당 업주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이 60대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피해자 측의 증언으로 피해자는…

용혜인 국회의원 “스토킹 처벌법,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4일 오전 10시 10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과 여성의당 공동 주관 하에 ‘스토킹 처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서울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 신민주와 청년녹색당 김혜미 위원장, 여성의당 이지원 대표와 이경옥 경남도당 위원장이 참여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은 “스토킹 처벌법은 21년간…

주거시민단체 “주거는 인권이다. 쫓겨나지 않는 도시를 보장하라”

빈곤사회연대와 주거권네트워크,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는 3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제29회 무주택자의 날 쫓겨나는 이들의 만민공동회’를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불평등한 부동산 소유구조와 공공임대주택의 부족, 높은 월세와 잦은 이사, 강제 퇴거로 신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고자 이날 집회를 열었다. 또 연도를 달리한 같은 날인…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추격국가→선도국가…새 국가발전 전략”

“경제위기 극복 재정역량 총동원…3차 추경 조속 심의·처리 간곡히 부탁”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정의당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씨 오늘의 결과 만들어내

서울 강남역 철탑에서 355일째 고공농성 중인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61세)가 삼성과 합의키로 하면서 농성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정의당은 “1평도 되지 않는 공간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버텨온 김용희 씨의 투쟁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삼성…

문재인 대통령 양당 원내대표 회동서 “국회 정상 개원 위해 역량 발휘 해달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8일 낮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했다.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는 상춘재 앞뜰에서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안으로 이동해 회동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국회 불자모임 회장을 역임한 주 원내대표를 위해 사찰음식인 능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