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최근 5년 산재 2천 건 최다… 산재 급증 심각
국내 주요 건설사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대우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산재 발생 건수가 늘어나면서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상속세 납부 위해 자사주 384억원 매도
대기업 상장사 대표이사들이 올해 자사주 매입을 활발히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자사주 순매수액은 총 276억 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의 -31억 원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최근 3년 동안 자사주를 148억 원어치 매입하여 가장 많은…
증거인멸까지 감행한 현대중공업… 시민단체 갑질 근절 한목소리
현대중공업의 증거인멸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대기업 갑질 문제 해결에 나섰다. 22일 오전 9시 20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조선3사하도급대책위원회,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증거인멸을 저지른 구 현대중공업(현 HDC한국조선해양, HDC현대중공업, 이하 현대중공업) 임직원에 대한 엄벌 및 하청 중소기업에…
강득구 의원 “김건희 여사, 허위 이력으로 폴리텍 교원 임용 취소해야”
김건희 여사가 한국폴리텍대학에서 허위 이력으로 교원으로 임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2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는 2006년 임용 당시 제출한 경력이 사실과 다르며, 이는 임용 취소의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임용…
KT, 김영섭호 출범 후 재무 부담 가중… 단기 부채 급증
KT가 김영섭 대표 선임 이후 단기 부채가 급증하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분석 결과, KT의 단기 부채는 지난해 대비 42.9%나 늘어나면서 유동성 위험이 증가했다. 김 대표가 선임되기 전인 2023년 반기(1~6월) 연결재무제표와, 선임된 후인 2024년 반기(1~6월) 연결재무제표의…
전주 초등 학부모, 레드카드 교사 아동학대 의혹 제기… 교육감 대리 고발 논란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한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학부모가 교육감으로부터 오히려 고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21일, 전북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4월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대리 고발한 것은 부당하다며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2021년…
쿠팡, 노동법 무시하고 퇴직금 갈취?… 노조 “고용노동부는 방관자”
2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퇴직금 도둑질하는 쿠팡을 규탄한다!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범죄행위 가담을 멈춰라!>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퇴직금 체불 불법행위와 이를 감독해야 할 고용노동부의 책임을 촉구했다. 지부에 따르면, 쿠팡의 취업규칙이 불리하게 변경되어 1년 이상 근무한 노동자들이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단독] 배민은 되고 왜 쿠팡은 안돼? 자전거 배달 라이더 안전 외면하는 쿠팡이츠
쿠팡이츠가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쟁사인 배민커넥트가 카카오맵과 연동된 자전거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이더 안전에 힘쓰는 것과 비교되면서 쿠팡이츠의 책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쿠팡이츠는 일반 내비게이션을…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굽네치킨 불공정거래 의혹 휩싸여
정권 실세 가족의 ‘닭고기 사업’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홍철호 대통령실 수석 자녀 회사가 굽네치킨 닭고기 납품권을 독점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닭고기 변동가격제 도입 이후 홍 수석 자녀 회사의 매출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삼부토건, 임금 체불 심각…노조, 경영 정상화 촉구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삼부토건지부는 21일 삼부토건의 정상화를 위해 현 최대주주 및 경영진에게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노동조합은 지난 10월 11일 성명서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며, 경영진에게 15일까지 구체적인 대안을 요구했으나, 경영진은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노동조합은 최대주주인 디와이디와 현 경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