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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진상조사 방해혐의 황전원, 검찰의 즉각 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

    세월호참사 3년 홍보영상 캡처

13일 오전11시, 서울 동부지검 출입현관 앞에서 ‘세월호참사 진상조사 방해한 황전원, 검찰의 즉각 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다.

교총 대변인 출신인 황씨는 1기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폄훼하고, 총선 출마를 위해 제발로 특조위를 뛰쳐나갔던 인물이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앞장서 방해한 인물이 또다시 특조위원으로 지명되면서 세월호 유족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사)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약칭,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약칭, 4.16연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월, 황전원을 비롯한 조사를 방해한 일부 특별조사위원들과 해수부장관을 <직권남용>,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43조 제1항 위반 및 국가공무원법위반혐의>로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은 황씨를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추천했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은 범죄혐의자 황전원을 특별조사위원으로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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