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분노한 청소년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또 다시 거리에 모인다.

중고생혁명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박근혜 하야! 중고등학생 2차 집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 시청광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은 이날 오후 4시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하는 ‘민중총궐기’ 행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중고생혁명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차 집회를 개최했다. 당초 집회신고는 50명이었지만, 모인 인원은 500여명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고생혁명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동대문청소년수련관 5층 소극장에서 ‘중고생혁명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포토타임, 성명서 발표, 향후 방향 발표 등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