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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수연구자연대, 윤석열 구속 환영 및 서부지법 폭동 엄단 촉구

전국교수연구자연대, 윤석열 구속 환영 및 서부지법 폭동 엄단 촉구
MBC 캡처.

전국교수연구자연대(상임대표: 남중웅, 선재원, 송주명)는 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서부지법 폭동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을 환영하며, 법치주의를 유린한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와 배후세력에 대한 엄단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세력에 의해 발생한 서부지법 폭동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윤석열을 옹호하는 국민의힘과 일부 극우 유튜버들이 그의 내란행위를 ‘애국행위’로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열 지지자들의 폭력 행위가 사회의 질서를 흔들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특히, 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괴하고 판사들의 집무실까지 침입한 극우 세력의 폭거를 “내란 동조자들의 집단적 폭력”으로 간주하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폭동의 책임을 윤석열과 국민의힘, 그리고 극우 정치인들, 유튜버들에게 돌리며, 내란 세력의 청산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전국교수연구자연대는 구체적인 요구사항으로, 국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특검법을 발효시켜 내란 세력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 경찰과 검찰이 내란에 부역한 인물들을 철저히 수사할 것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을 “민주주의 파괴정당”으로 규정하고, 관련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주요 언론에 대해서도 내란 세력의 선동을 증폭시키지 말고,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2024년 12월 16일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국교조) 등과의 연대 활동을 시작하며, 최근에는 윤석열 내란세력의 완전 청산과 제7공화국 수립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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