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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장애인 의료서비스 경험”

장애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는 오는 19일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광장토론 ‘아고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아고라에서는 ‘당신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장애인이 의료서비스 환경에의 접근과 이용 시 경험했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선을 촉구하고자 한다.

주요내용은 ▲장애인의 의료정보 접근 및 선택의 기준 ▲경제적, 물리적 환경 미비로 인해 겪은 어려움 ▲의사소통 상의 어려움 ▲의료진의 장애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 ▲건강검진에 있어 어려운 점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토론은 의료정보의 접근부터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 및 사후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겪은 경험을 장애인 당사자들이 발언을 통해 알려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성이며 척수장애가 있는 김형희 씨, 발달장애인 부모인 김경미 씨가 여성으로, 장애인 부모로써 의료서비스 이용에서 겪었던 부당한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각장애인 박재흥 씨, 청각장애인 김치완 씨, 척수장애인 전윤선 씨, 신장장애인 윤도균 씨, 뇌병병 장애인 오영철 씨가 당사자로써 경험한 의료서비스의 실태를 알려내 개선을 촉구할 것이다.

올해 12월 장애인건강권법 실행을 앞두고 이번 아고라는 장애인들이 처한 의료서비스 실상을 알려내어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의 개선을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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