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진보당 홍희진 “청년들의 연이은 죽음은 윤석열 정부의 생명과 안전 경시 때문”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3일 열린 2022 청년학생총궐기에서 “청년들의 연이은 죽음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기업의 이익과 자유를 우선시해온 기조와 무관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 대표는 “청년들은 새로운 정치를 향한 갈망과 준비가 되어있다”며 청년진보당이 그 새로운 정치의 답을 찾는 길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 청년학생총궐기는 “이것은 국가가 아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는 슬로건 아래 ▲이태원참사 국가책임 인정, 책임자 처벌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보장 ▲젠더폭력 추방, 성평등사회 실현 ▲갈등 대신 대화, 전쟁보다 평화 ▲지금 당장, 기후 정의 등의 다섯 가지 요구안을 내걸었다.
이날 대회는 이태원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300명의 청년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묵념으로 시작됐다.
총궐기에 참가한 청년학생들은 전국민중대회로 이동해 노동자, 농민, 빈민,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을 이어갔다.
2022 청년학생총궐기에는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청년위원회, 대학생 겨레하나, 대학생 기후행동, 대학생역사동아리연합,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소모임 고잉페미호, 지속가능한 대안사회를 위한 행동 체인저스, 진보대학생넷, 청년시대여행, 청년정의당, 청년진보당, 청년하다, 평화나비네트워크, 홍익대학교 독서소모임 소셜메커니즘 13개 청년학생 단체들과 진보정당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