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롯데렌탈 ‘쏘카’ 인수, 공정위 불승인해야”…소비자피해 우려
카셰어링 시장 독과점, 서비스 질적 저하 예상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 주식 19.7% 추가 취득 신고에 대한 심사를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1일 성명을 통해 “롯데렌탈의 쏘카 인수가 카셰어링 시장 독과점으로 이어져 소비자피해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우려하며, 공정위의…
이주여성 노동자, 차별과 배제 속에서 힘겨운 생활: 실태조사 결과 발표
여성가족부 소관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하는 이주여성 노동자들이 여전히 심각한 차별과 배제에 직면해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8일 여성가족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코치, 통·번역사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1.9%가 호봉 기준표…
신한 슈퍼 솔 앱, 소비자 불만 봇물에 ‘기능적 통합 아니다’ 비판 쏟아져
신한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슈퍼앱 ‘신한 슈퍼 솔’이 기능적 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고 소비자주권시민회가 8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슈퍼 솔 앱이 기존 앱을 단순히 합친 스몰앱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선결제 기능 미비, 홈텍스 인증 불가, 신한 사이트 로그인 불가, 퇴직연금…
90개 시민·노동·언론단체 연대, 윤석열 정부 언론장악 저지 결의
3월 6일 오후 6시 반, 시민·노동·언론단체 90여 개가 KBS 본관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비판 언론과 언론인에 대한 공격 심화 이들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정부는 압수수색, 고소·고발, 징계 등을 통해 비판 언론과…
전공의 사직 후에도 급여 받아 논란… 의료계 갈등 심화
법적 파업 아닌 개별 사직으로 급여 지급 가능 전공의들은 개별 사직서 제출이나 임용 포기 등을 통해 사직했지만, 법적으로 파업에 해당하지 않아 임금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매체에 “법적으로 일하지 않는 근로자에게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무노동 무임금’이 원칙이지만…
마트노동자 300명, 국회 앞에서 일요일 의무휴업 사수 외치다
300여 명의 마트노동자들이 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요일 의무휴업 평일전환에 강력히 반대하며 윤석열 정부의 친재벌 반노동 정책을 규탄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취임 이후 대형마트 규제폐지를 국정과제로 내걸고 마트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짓밟고 재벌…
더불어민주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재판 지연에 “총선용 지연술” 의혹 제기
– 권칠승 수석대변인, “김건희 여사 의혹 덮어씌우려는 의도 명백” – “특검법 재추진 통해 진상 규명해야” 4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 재판 지연과 관련하여 “총선용 지연술” 의혹을 제기했다. 권 대변인은 이번 달 7일로 예정됐던 재판이…
정부, 의료 현장 복귀 거부 전공의에 엄정 조치 예고…면허 취소 가능성도
정부가 의료 현장 복귀를 거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