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코웨이 행사 위해 근로자 토요일 밤 12시까지 근무 강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렌탈 제품을 설치·수리서비스를 하는 노동자들이 장시간 근로를 강요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웅진 코웨이 행사를 위해 사측은 토요일 밤 12시까지 근무를 요구하기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2019년 25조원 규모의 렌탈 산업시장은 2020년 40조원 규모로의 성장이 예측되고…
정의당 “김재원 의원, 자당 의원 지역구 쌈짓돈 챙기며 이중적 행태”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예결위원장 명의로 된 공문을 자당 의원들에게만 보내서 지역 예산을 챙길 수 있는 길을 터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무의미한 정쟁으로 추경의 발목을 잡고 있던 자유한국당이 정작 추경 심사 과정에서는 자당 의원들의 지역구 쌈짓돈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세월호 보도참사 3차 명단… MBC 김장겸·박상후 KBS 김시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세월호참사 언론 책임자 3차 명단을 발표했다. 김장겸 세월호참사 당시 MBC 보도국장과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박상후 전 MBC 전국부장이다. 이들은 세월호 보도참사를 지휘, 주도했던 MBC, KBS 공영방송 보도책임자들이다. 8일 세월호 유가족들에 따르면 김장겸 전 MBC 국장은 2014년…
올해 건강보험 미지급 국고지원금 약 4조원… “건강보험 재정 안정적인 국가지원돼야”
# 1989년 경기도 용인군 농민들은 가구당 평균 5320원의 의료보험료가 새해 들어 68.4%나 오르자 의료보험 거부 운동에 돌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보험증을 불사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늘어나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누가 떠안을 것인지 정부와 노동계·경영계가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에 건보…
살인, 강간해도 의사면허는 그대로?
의사들은 성폭행이나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뒤에도 면허를 그대로 유지하며 병원 간판만 바꿔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 이에 살인, 성폭행 등 특정한 강력범죄를 저질러 형이 확정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의료인이 강력 범죄를 저지렀을…
이찬열 의원, ‘임금체불 지자체 조사법’ 발의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임금체불 지자체 조사법’근로기준법개정안을 발의했다. 6일 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근로조건의 기준을 확보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그 소속 기관에 근로감독관을 두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부처의 한정적인 인력으로 상습적인 임금체불을 하는 기업들을 일일이 조사해 노동권 침해 현장을…
인천 시민·상인 일본 불매운동 돌입
SNS에 오른 일본 불매 관련 게시물들은 이제 수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거나, 국산 술만 마신다거나, 일상에서 자신들이 하는 일본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한국을 빼면서 형태는 더 크고 구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와 맥주…
건설노조 타워크레인 노동자 12일 2차 총파업 돌입
국토교통부와 건설노조 양측이 소형 타워크레인 기준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형 타워크레인 기준에 따라 감축 규모가 결정되고, 이에 따라 소형 및 일반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의 생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설노조가 강경투쟁 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정부도…
붉은 수돗물 대책 예산 100억 추경에 반영
지난 5월 30일 오후 1시 30분 서구지역에서 붉은 수돗물 민원이 첫 접수된 뒤 피부질환과 위장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은 확대되고 있다. 7월 중순 기준 인천에서는 26만1000여세대, 63만5000여명이 피해를 보고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도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