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즐기는 문화휴식,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6월 공연
세종문화회관은 천원으로 예술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온쉼표 6월 공연 ‘플라멩코 더 패션’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총 2회 세종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온쉼표’는 2007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천원의 행복’ 시즌 2 공연으로서 ‘천원으로 만끽하는 예술을 통한 온전한 쉼’을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위해 펼치는 공연이다. 올 한해 연간 총 21회에 걸쳐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플라멩코(Flamenco)는 스페인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이 어우러진 복합 예술 장르이다.
6월 ‘플라멩코 더 패션’에는 스페인 출신의 젊은 뮤지션과 무용수들로 구성된 ‘레티로 플라멩코(Retiro Flamenco)’ 팀이 출연해 이색적인 플라멩코의 매력을 담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이 그룹의 리더이자 타악기 주자인 라파엘레 카사도에 의해 결성됐으며, 국제 무용 콩쿨 등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젊고 실력 있는 뮤지션과 무용수들로 구성돼 있다.
‘레티로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여러 지방 뿐 아니라 이태리, 오스트리아, 멕시코, 브라질, 영국, 그리스 ,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를 순회하며 활동하고 있는 그룹으로 전통적인 플라멩코와 현대적인 플라멩코를 결합해 플라멩코의 매력을 심화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 독주 “타란토스”와 부채를 사용해 추는 ‘아바비코’, 네 개의 캐스터네츠를 사용해 추는 춤 ‘카스타누엘라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아픔과 죽음을 노래하는 ‘말라게냐’ 등 전통과 현대의 플라멩코가 결합된 흥미로운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는 6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받으며 6월14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