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윤석열 정부 50% 삭감한 예술교육 예산 증액 촉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23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학교 문화예술교육 예산을 50% 삭감한 것을 규탄하고 예산 증액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학교문화예술교육 예산을 50% 삭감한 것은 문화예술교육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학교사업은 교육부/교육청에서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교육부/교육청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한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대책 없는 학교문화예술교육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관련 부처 협의하에 예산 확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게 학교 문화예술교육 예산 증액과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책임 있는 예산 수립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