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소년 3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집회 열어
박근혜 정부 퇴진을 위한 인천청소년시국회의(이하 인천청소년시국회)는 3일 오후 2시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인천 청소년 시국 자유발언대’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날 인천 청소년 자유발언대가 끝난 후 오후 6시 참가자들과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6차 범국민행동에 참여한다.
인천청소년시국회는 인천지역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서명을 받아 시국선언을 준비했고, 2284명의 서명을 받았다. 아울러 ‘박근혜즉각퇴진 인천시민촛불문화재’에서 약 70만원에 모금을 받아 시국선언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12일 민중총궐기 전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부 퇴진을 위한 인천 청소년 2284인 시국선언’을 했다.
인천청소년시국회는 “전국적으로 100만명의 촛불항의와 지지율 4%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여전히 청와대에서 버티고 있다”며 “심지어는 한일군사정보협정과 한국사국정교과서 고시를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국회의도 시국선언에서 멈추지 않고 박근혜 퇴진운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며 “매 역사의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학생들이 앞장섰듯이, 우리 시국회의도 촛불 시위, 거리 행진 등 박근혜 퇴진 운동에 참가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