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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3.8 세계여성의날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민주노총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3.8 세계 여성의 날 정신 계승 노동자대회는 민주노총이 한 해 동안 진행할 여성노동자들의 투쟁 요구를 밝히고 전년도 여성조합원들의 투쟁을 알리고 격려하는 노동자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미투 운동이 한국사회를 뒤흔들었던 2018년 한 해 동안 미투 운동과 함께 하는 조직으로 조직 안팎의 성차별과 성폭력에 맞선 사업과 투쟁을 진행했다”며 “민주노총 조직이 확대되면서 여성조합원들의 가입과 참여가 늘고 있기에 본격적으로 한국사회 여성노동의 위치를 바꿀 투쟁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우리는 우리안의 성차별을 넘어서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다”며 “더 이상 여성의 임금은 최저임금이 아니다. 줬다 뺏는 최저임금개악 중단하고 최저임금 대폭 인상하라”고 지적했다.

또 “미투 운동은 끝나지 않았고 미투 운동이 가져올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 미투 운동이 진행 된 1년 간.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일터 성폭력과 성차별이 드러났고 민주노총은 이에 대한 투쟁으로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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