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10일 ’19대 대선평가 토론회’ 개최
[뉴스필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오전 10시 경실련 강당에서 ’19대 대선평가와 향후 과제’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는 19대 대선 과정을 평가·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차기 정부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을 짚어보고, 정치·경제·사회개혁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는 양혁승 경실련 제19대 대선 유권자운동본부장(연세대 교수)이 사회를 맡고, 기조발제는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나선다.
토론자로는 ‘정치/외교’ 이혜정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경제/노동’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사회/복지’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소통/화합’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가 참석한다.
경실련은 “19대 대선은 투표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각 후보들은 정책과 공약을 제대로 제시하지 않았고, 일부 제시된 공약도 수시로 변경되는 등 국가발전을 위한 철학과 비전을 찾아볼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됐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한 색깔론, 네거티브 전략 등 구태도 여전해 촛불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국정농단을 가능케 한 부패한 정치권력에 대한 개혁은 물론, 소득 불평등 해소와 일자리 창출, 복지국가와 평화로운 한반도 등 시민들의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에 대한 염원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말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