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파 전진배치한 조국혁신당… “尹 ‘관권선거의혹’ 국정조사 추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언은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일환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관권 사용 의혹에 대한 규명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 대표는 국민과 민주진보세력과의 협력을 통해 윤 대통령의 부정선거운동 혐의를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대표는 의사 수 증가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필수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김용현 경호처장 등을 비판하며 이들에 대한 책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언급, 검찰독재정권의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회복을 위한 결연한 투쟁을 선언했다.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이름을 올렸으며, 그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조기 종식을 목표로 천명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 등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비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당내 온라인 투표 결과, 조 대표는 비례대표 2번을 받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당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기록, 당내 지도력 행사에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조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을 선택, 여러 현안에 대해 대통령실의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조국·황운하 방지법’ 추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행보는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와 검찰개혁을 포함한 다양한 정치적 목표 추구 과정에서 나타난 것으로, 앞으로의 발전과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