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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의연대 등 “홍콩 ELS 배상 기준안, 사태 본질 외면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책임 전가”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4일 공동 논평을 통해 홍콩 ELS 사태 배상 기준안(안)이 “사태 본질을 외면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준안이 과거 DLF 사태 배상 기준보다 오히려 퇴보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기관의 탐욕과 감독 당국의 방치에서 비롯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