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월 ‘2018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 개최
서울시가 오는 12월 11일~12일 양일간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2018년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2회 차로 ‘일의 불평등과 유니온 시티(Union City)’를 주제로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이 개최되며, 선도적인 일자리노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 국내외 도시정부와 노동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유니온 시티’를 집중 토의 할 계획이다.
‘유니온 시티’는 도시정부가 노동환경, 노동시장, 임금 등의 기준을 설정해, 노동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것을 뜻한다. ILO의 좋은 일자리 전략을 강화하고, 주요 도시간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2차 포럼은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한 실천들 ▴노동의 미래와 유니온 시티 ▴좋은 일자리를 위한 도시의 역할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시는 ILO를 비롯해 노동계, 노동·경제전문가, 도시·외교전문가, 시민사회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5일 발족한다.
조직위원회는 ‘서울선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좋은 일자리도시 협의체’ 구성과 ‘좋은 일자리도시 모델’ 확산 전략 마련, ‘2018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 의 기획과 실행자문 역할도 한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은 도시정부가 중심이 되어 좋은 일자리도시모델을 정립·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개최하는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에서도 노동존중특별시 유니온시티 서울의 비전을 국내외 도시정부와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