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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윤관석 국회의원, 민주화운동을 이끈 인천5·3민주항쟁 토론회 성료

– 인천5.3민주항쟁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담는 법개정 필요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 나눠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3월8일(수)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을 위한 ‘민주화운동을 이끈 인천5.3민주항쟁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1987년 6월 항쟁을 이끈 인천5.3항쟁의 올바른 평가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인천5.3민주항쟁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포함 시키기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5.3항쟁은 민주화 운동사에서 거대한 족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기반이 없어 잊혀진 항쟁으로 남아있다.”며 “인천5.3민주항쟁을 민주화운동법에 포함하고 올바른 위상정립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윤관석 의원(인천남동구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인천5.3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민주화운동 정의에 인천5.3민주항쟁을 추가하는 법안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창수 인하대학교 초빙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우재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이 ‘인천 5.3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우재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인천5.3민주항쟁은 1987년 광주항쟁 이후 최대 규모의 대중이 참여했다는 점, 운동 내용이 직선제 개헌과 민주화 사회에 대한 요구였다는 점, 학생, 노동자, 민주화운동 연합 등 다양한 대중들이 참여하고 향후 대중운동으로서 6월 항쟁으로 가는 방향타가 됐다는 점에서 마땅히 민주화운동으로 불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영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부소장, 박인규 (사)시민과대안 연구소 소장, 이재성 성공회대학교 사회문화연구원 연구위원, 김민재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도 발제자의 의견에 동의하며, 인천 5.3민주항쟁의 민주화운동 정의 포함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 의원과 윤관석 의원과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인천지역 국회의원 전원(맹성규, 박찬대, 배준영, 신동근, 유동수, 윤상현, 이성만, 이재명, 정일영, 허종식, 홍영표)과 16명의 국회 행전안전위원(김용판, 김철민, 문진석, 박성민, 송재호, 오영환, 용혜인, 이만희, 이성만, 이채익, 이해식, 이형석, 임호선, 정우택, 천준호, 최기상)과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후원으로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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