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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50억! 곽상도 보고 줬지” 현수막 대학가 집중 게첩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0개 대학… 김영호 “일반 퇴직금의 220배, 공정·상식 어디 있나” – 
“50억! 곽상도 보고 줬지, 아들 보고 줬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이 15일 2030세대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 대학가에 “이게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인가요” 시리즈 4번째 플래카드를 게첩했다.
 
이날 플래카드는 성균관대, 상명대(종로구), 동국대(중구), 한양대(성동구), 숙명여대(용산구), 건국대, 세종대(광진구),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한국외대(동대문구), 고려대, 광운대(성북구), 서울과기대, 서울여대(노원구), 연세대(서대문구), 서강대, 홍익대(마포구), 숭실대, 중앙대(동작구), 서울대(관악구), 서울교대(서초구) 등 20곳에 내걸렸다.
 
김영호 위원장은 “같은 조건에서 일반 국민이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은 2259만원”이라고 말하고,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원은 삼성, 현대, SK를 포함한 국내 30대 그룹 전문경영인의 퇴직금과 비교해도 4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라며 “국민은 220배의 퇴직금 관련 재판과정에서 어떤 공정과 상식이 작용했는지를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1월 3일 “MB 벌금 82억원 감면·14년 감형” “야당은 압수수색, 측근은 사면복권”을 시작으로 “50억 클럽 모른 척, 가족비리 나 몰라라”(1월 19일),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정황 공개 검사, 돌연 유학”(2월 1일), “50억! 곽상도 보고 줬지, 아들 보고 줬나?”(2월 15일) 등 현 정부의 왜곡된 공정과 상식을 비판해왔다.
 
한편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퇴직금 50억원과 관련된 뇌물 수수 혐의를 무죄로 판결해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선고 결과”라는 국민적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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