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쓰촨 산사태 발생 깊은 위로와 애도”
정부는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마오(茂)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중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조속한 실종자 수색과 복구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2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6시쯤 쓰촨성 마오현 지역에서 산사태로 흙더미가 쓸려 내려오면서 마을을 덮쳐 60여 가구가 매몰됐다.
마오현 당국은 1급 특대형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소방과 공안, 의료 인력 등 수백 명을 파견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