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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윤석열 후보 공약 373조원 드는데 재원마련 계획 없어… 사상 최악의 포퓰리스트”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는 28일 14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재원 마련 계획 없는 공약 남발에 대해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는 28일 14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재원 마련 계획 없는 공약 남발에 대해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는 28일 14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재원 마련 계획 없는 공약 남발에 대해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오 후보는 “캠프에서 윤석열 후보가 발표한 공약들의 재원을 추계해본 결과 보수적으로 잡아도 임기 5년간 373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지출구조조정 외에는 재원 마련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종부세 및 주식양도세 폐지 등 감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국가 채무를 통제하는 재정준칙을 마련해 재정건전성을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윤 후보는 한손으론 373조 짜리 공약을 던져놓고, 다른 손으론 세수와 지출을 줄인다는 정책은 결국 무책임한 거짓말”이라며 비판했다.

오 후보는 윤 후보에 대해 “사상 최악의 포퓰리스트”라고 말하며 “오준호만이 책임감 있는 재원마련으로 불평등·양극화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준호 후보는 탄소세와 토지세, 시민소득세로 재원을 마련해 모든 국민에게 월 65만원 기본소득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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