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재판 지연에 “총선용 지연술” 의혹 제기
– 권칠승 수석대변인, “김건희 여사 의혹 덮어씌우려는 의도 명백”
– “특검법 재추진 통해 진상 규명해야”
4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 재판 지연과 관련하여 “총선용 지연술” 의혹을 제기했다.
권 대변인은 이번 달 7일로 예정됐던 재판이 다음 달 25일로 변경된 것에 대해 “권오수 회장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덮어씌우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는 주가조작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재판 지연을 이용하고 있으며, 국민은 이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권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뜻대로 신속하게 특검법을 재추진해 대통령 부인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 재추진을 통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