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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임금인상안 잠정합의… 파업전야제 취소

기본급 3% 임금인상, 일시격려금 100만원 최종안으로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분회는 6일, 오후 2시 2차 조정회의에서의 끝장교섭을 통해 임금인상에 대한 의견 접근안을 도출했다.

실질임금 인상과 관련하여 노사는 최종적으로 기본급 3% 인상, 일시격려금 100만원을 합의했다.

이후 노동조합은 8일부터 10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보충협약 요구안에 대해 병원 측은 모두 불수용하였으며, 병원은 마지막 교섭에서 보충협약이라는 이유로 평화협정의무준수를 서면화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노동조합은 거부했다.

노동조합은 “보충협약이라고 조합원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병원의 태도에 분노하며, 24년 임단협 투쟁에서 더 큰 투쟁을 준비할 것을 조합원들과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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