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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병원 최초 간접고용 정규직 전환

강릉아산병원에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병원 최초로 간접고용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18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은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병동보조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을 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병동보조 분야 64명을 정규직 전환키로 했으며 수납과 콜센터, 청소, 주차 노동자 143명은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노조 한상미 위원장은“더불어 사는 노동존중 사회실현을 위해 올해 초부터 꾸준히 간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요구했다”며“정규직과 동일하게 정년을 60세로 적용하기로 했고, 파견·용역직에 대한 임금·복리후생이 마련돼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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