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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3연승… 1.5군으로 승리

토트넘, 유로파리그 3연승… 1.5군으로 승리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다시 팀을 떠난 가운데,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 중상위권 구단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8분 히샬리송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반 27분 베르너가 기회를 날리는 등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다. 후반 초반, 베리발이 페널티를 얻어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후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포스터의 선방으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알크마르는 후반 40분 레드카드를 받으며 자멸하게 되었다.

토트넘은 1.5군으로 승리를 챙기며 지난 2009년 리그컵 우승 이후 16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속화하게 되었다.

토트넘은 지난달 말 아제르바이잔의 가라바흐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었고, 이달 초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2-1로 승리한 바 있다. UEFA는 이번 시즌부터 조별리그 형식 대신 본선 진출 팀을 포트로 나누어 무작위로 추첨된 8개 팀과 경기를 펼쳐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을 도입했다.

현재 36개 팀 중 3연승을 기록한 팀은 토트넘과 이탈리아의 라치오, 벨기에의 안더레흐트 3팀뿐이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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